몰카 등에 의한 디지털 성폭행 '리벤지 포르노', 관련자 처벌법은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

/ 카드뉴스 팀 박소정

2017-10-20     카드뉴스팀 박소정

'리벤지 포르노'란 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할 목적으로 사귈 때 찍어 놓은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를 유포하는 행위입니다.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자신이 나온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아도 일일이 전문 업체에 삭제를 의뢰해야 합니다. 그래도 파일이 언제 어디서 다시 유통될지 알 수 없다는 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피해자에게 준다고 합니다. 리벤지 포르노를 유포한 사람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니 더욱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