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국가장학금, 다음 달 6일까지 2차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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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국가장학금, 다음 달 6일까지 2차 신청 접수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7.08.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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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분위 별로 차등 지원, 기본 성적 요건 맞춰야 혜택 가능 / 신에진 기사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은 8월 23일부터 9월 6일 6시까지 진행한다(사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쳐).

올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23일부터 시작됐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9월 6일 오후 6시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 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2차 신청은 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과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재학생이 대상이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는 1차 접수 기간에 신청해야한다. 하지만 이를 놓친 재학생들 중 사유가 인정되면 재학 중 한 번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미 2차 접수로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은 경험이 있다면 이번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분위 별로 차등 지원하므로 신청 학생 가구의 소득과 재산 규모 조사를 위해 학생 본인 및 가구원 정보 제공 등에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하기’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신청 가능하다. 만약 2015년 이후에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했고 가구원 변동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추가로 정보 제공 동의를 할 필요는 없다. 이는 재단 홈페이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현황’에서 관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득분위와 소득구간은 재단 홈페이지의 ‘한 눈에 보는 소득구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득분위 외에도 성적 요건이 있다.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은 B0·80점 이상이 기준이다. 예외로 기초생활수급자부터 2분위 학생에게는 ‘C학점 경고제’ 제도를 적용해 성적이 C학점에 해당하는 70점 이상 80점 미만인 경우에도 국가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국가장학금 혜택 받으려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졸업하고 나니 수강신청하고 국가장학금 신청하던 그 때가 그립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여유있게 미리 신청하는 게 낫다. 국가 장학금 관련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상담 센터(1599-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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