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게 사용 중인데도 말이죠. 차라리 무인 택배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고 마지막 부분에 불편함이나 부족함을 나타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혹은 후반의 범죄에 이용되는 무인 택배 보관함에 포커스를 맞춘다던지요. 아쉬운 마음에 개인적인 생각을 남기고 갑니다. 더운 여름 취재하고, 촬영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무인 택배 보관함이 요긴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기사를 뒷받침하기엔 특정한 한 장소와 한 분의 인터뷰만으론 부족한 것 같습니다. 또한 후반부의 무인 택배 보관함이 범죄에 이용되었다는 내용 역시 기사가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을 위해 끼워 맞춘 느낌입니다. 보이스 피싱은 무인 택배 보관함 뿐만 아니라 지하철 사물함, 국가 기관 직원을 사칭한 면대면 등으로 수법이 다양해 졌습니다. 하지만 위 영상에선 편의성과 안전을 위한 무인 택배 보관함이 제 역할은 못 하고 범죄에 이용만 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저를 비롯한 누군가는
저는 무인택배함 잘 쓰고 있어요. 퇴근할 때 지하철 이용하니 곧바로 택배 들고 집에 갑니다. 택배함 원룸촌이나 시설이 열악한 동네에 설치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길가에 사람이 적은 동네 안에 들이면 어둡고 위험해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서 유동인구 만은 지하철역 근처에 설치한 것입니다. 이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시빅뉴스가 직접 살펴보면서 취재한 것도 아니고 그저 이용이 적다고 하니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또 인터뷰한 시민분이 차가 있으시거나 해서 지하철 접근이 어렵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한 명의 이야기만 취재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