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을 때 요긴한 무인 택배 보관함, 그 효과는 글쎄...
상태바
사람 없을 때 요긴한 무인 택배 보관함, 그 효과는 글쎄...
  • 영상기자 옥정현
  • 승인 2017.07.13 15:57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옥정현 기자

'배달의 민족'이라 그런가 한국의 배달 산업, 택배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속도 경쟁도 대단해서 최근 내부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로켓 배송도 등장했다. 문제는 사람 없을 때 택배를 받을 곳이 마땅찮은 단독주택가난 원룸촌들이다. 쌓이는 택배 물량을 즉시 처리해야 하는 택배 기사들이 받을 사람이 없다고 물건을 들고 갔다가 다른날에 다시 와서 배달할 여유가 없다. 최근 몇몇 지자체가 택배 불편 지역에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해서 주민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썩 효과적이지는 않은 모양이다. 시빅뉴스가 그곳에 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Hao 2017-07-16 21:28:00
편리하게 사용 중인데도 말이죠. 차라리 무인 택배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고 마지막 부분에 불편함이나 부족함을 나타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혹은 후반의 범죄에 이용되는 무인 택배 보관함에 포커스를 맞춘다던지요. 아쉬운 마음에 개인적인 생각을 남기고 갑니다. 더운 여름 취재하고, 촬영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Hao 2017-07-16 21:23:36
'무인 택배 보관함이 요긴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기사를 뒷받침하기엔 특정한 한 장소와 한 분의 인터뷰만으론 부족한 것 같습니다. 또한 후반부의 무인 택배 보관함이 범죄에 이용되었다는 내용 역시 기사가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을 위해 끼워 맞춘 느낌입니다. 보이스 피싱은 무인 택배 보관함 뿐만 아니라 지하철 사물함, 국가 기관 직원을 사칭한 면대면 등으로 수법이 다양해 졌습니다. 하지만 위 영상에선 편의성과 안전을 위한 무인 택배 보관함이 제 역할은 못 하고 범죄에 이용만 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저를 비롯한 누군가는

유재석 2017-07-14 23:43:31
좀 요정도는 들고 집에 들어가세요 택배기사가 집안에까지 넣어줘야 속이 다 시원하나요? 무거운거야 그렇다쳐도 엘베 없는 고층집에서 행낭같은거는 좀 가지고 올라가라ㅋㅋㅋ애들이냐????

김김 2017-07-14 15:37:08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취재할 때 여러 시민의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김 2017-07-14 15:36:12
저는 무인택배함 잘 쓰고 있어요. 퇴근할 때 지하철 이용하니 곧바로 택배 들고 집에 갑니다. 택배함 원룸촌이나 시설이 열악한 동네에 설치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길가에 사람이 적은 동네 안에 들이면 어둡고 위험해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서 유동인구 만은 지하철역 근처에 설치한 것입니다. 이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시빅뉴스가 직접 살펴보면서 취재한 것도 아니고 그저 이용이 적다고 하니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또 인터뷰한 시민분이 차가 있으시거나 해서 지하철 접근이 어렵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한 명의 이야기만 취재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