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썰전' 하차, TV조선 9시 뉴스 앵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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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썰전' 하차, TV조선 9시 뉴스 앵커로 변신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7.06.21 22: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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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며 현장 인터뷰에도 나설 것" 의욕... JTBC는 후임자 물색에 고심 중 / 정혜리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에서 하차해 TV조선 9시뉴스 앵커로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8일 SBS <2016 국민의 선택>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전 변호사(사진: 더 팩트 남윤호 기자, 20160408, 더 팩트 제공).

JTBC 정치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짝을 이뤄 인기를 모았던 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메인 뉴스 앵커로 변신하면서 <썰전>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시청자들은 전 변호사의 <썰전> 하차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TV조선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원책 변호사는 7월 3일부터 평일 9시 <TV조선 종합뉴스9>을 진행한다. 전 변호사는 이로써 정통 뉴스 앵커가 되는 것인데 이를 위해 TV조선 평기자로 입사하게 됐다. 이 때문에 인기리에 방송하고 있는 JTBC <썰전>에서는 하차한 것.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전원책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기자직 입사는 내게 꿈과 같은 일이다. 무리수로 비춰질지 걱정이다”라며 “앵커와 더불어 현장 인터뷰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썰전> 하차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전 변호사는 같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썰전> 시즌2가 이념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썰전> 측은 전원책 하차 시점과 후임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원책 변호사는 보수 논객으로 다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함께 프로그램 인기를 이끌었다.

네티즌들은 전원책의 기자 변신에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네이트 회원 kshe****는 “<썰전> 애청자로서 많이 아쉽다. 근데 과연 전원책 님을 대신할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이 시대가 '보수 논객=욕받이' 만들어 버리는데... <썰전>에서 한 쪽으로 치우치는 발언이 아닌 진정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발언으로 가짜 보수와 진짜 보수의 차이를 보여주셨음에도 비난을 받으셔서 매우 안타까웠다. 앞으로도 진짜 보수의 품격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ksps****는 “보수 쪽 논객 섭외하기 쉽지 않을 텐데, 전원책처럼 유머까지 갖춘 사람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jinw*****는 “국내 최초 표준어 구사 못하는 뉴스 앵커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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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 2017-06-26 07:11:44
트럼프가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하면 온 신문지면을 할애하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문재인이 김정은 만나겠다고 하면 미국 중국 허락도 안받고 무슨 짓 이냐고 난리 치는게 전원책 입니다. 매국노 친일파의 후손과도 손잡을 수 있고 공생할 수 있는게 진정 보수인가요? 전원책 발언도 가만히 지켜보면 자신만의 비뚤어진 지식으로 무장되어 오류 투성이 인데 .....많은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이런 인간에게 사이다니 돌직구니 치켜 세우니 그 이후 어떻게 하면 인기 영합성 발언을 할까 고민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