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 See 해양영화제' 내일 개막... 해운대 해수욕장서 야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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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 See 해양영화제' 내일 개막... 해운대 해수욕장서 야외 상영
  • 취재기자 한유선
  • 승인 2017.06.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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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캐러비안의 해적' 등 무료 관람...영화의 전당서도 우수 해양 영화 선봬 / 한유선 기자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Sea & See 해양영화제'가 개최된다. 

제 3회 Sea & See 해양영화제 공식 포스터(사진: 부산시 제공).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Sea & See 해양영화제'는 올해 초 SIOFF(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는 ‘레저’와 ‘해양 환경 보존’이라는 주제에 맞춘 바다 소재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8일 오후7시 30분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 특별전에 출품됐던 2편 (<어코드>, <블루핀>)이 상영된다. 9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설치된 야외 스크린을 통해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도리를 찾아서>, <문라이즈 킹덤>, <하와이안 레시피> 등의 영화를 상영한다.

2016년 Sea & See 해양영화제 야외 스크린 행사 당시 해운대 해수욕장(사진: 부산시 제공).

8일 상영되는 캐나다 영화 <블루핀>은 세계 멸종 위기에 놓인 ‘블루핀 참치’를 둘러 싼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을 다룬 영화로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연출을 맡앗던 존 홉킨스(John Hopkins)감독이 이번 상영회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오는 10일에는 한국해양콘텐츠협회와의 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한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날 해운대 바닷가 상영장에는 그룹 god의 박준형 씨가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38년 서핑 경력‘을 통해 자신이 느낀 해양 레포츠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해양 도시 부산의 시민,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기획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레저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www.facebook.com/KOLS2016)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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