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들의 힐링투어, 라벤더 축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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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들의 힐링투어, 라벤더 축제 어때요?
  • 취재기자 박영경
  • 승인 2017.05.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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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라벤더 축제 6월 개막...경기 연천 진행 중, 광양 포천서도 / 박영경 기자
6~9월에 만개하는 라벤더(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5월 보랏빛 꽃의 계절이 축제와 만났다. 바로 ‘라벤더 축제’다. 

오는 6월 강원도 고성에서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한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 축제는 이달 말 막을 내린다. 전라남도 광양, 경기도 포천 등에서도 라벤더가 선사하는 환상의 보랏빛을 만나볼 수 있다.

라벤더는 습하지 않고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자라는 허브과 식물이다. 라벤더를 키우는 일반적인 목적은 향유 채취 및 관상용이다. 라벤더 향유는 향수 및 화장품, 향신료로 널리 쓰이며, 불안, 두통 등을 완화하는 신경안정제 역할도 해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라벤더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심신 안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라벤더 축제의 인기가 높다.

고성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축제

강원도 고성 하늬라벤더팜에서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라벤더 축제를 연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고성 라벤더 축제에서는 라벤더 향수, 향주머니, 비누, 라벤더로 피자 만들기, 라벤더 수확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축제를 즐기는 김에 강원도 고성의 향토적 매력에도 함께 빠져보면 좋을 듯하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 축제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 축제 2017'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31일 폐막한다. 연천 허브빌리지에는 포토존이 따로 마련돼 있다. 커피 팩토리, 허브향 가득한 레스토랑 파머스 테이블, 300평이 넘는 허브 유리 온실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라벤더와 함께 다양한 허브과 식물을 만끽하고 싶다면 연천 허브빌리지 라벤더 축제가 힐링을 도울 것이다.

이외에도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 전라남도 광양 사라실 라벤더 시험 재배단지 등에서도 라벤더의 보랏빛 향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말 도심에서 벗어나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라벤더 힐링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라벤더 향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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