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핸드메이드 명품이 한자리에...2017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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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핸드메이드 명품이 한자리에...2017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7.04.28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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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폴란드, 영국, 네팔 등 다양한 작품 전시 / 정혜리 기자
2016년 열린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사진: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 제공).

세계의 각 기업과 단체의 수준 높은 핸드메이드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 2017’이 오는 5월 1~5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와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4회째인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는 사회적 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는 핸드메이드 문화와 산업을 키우는 한편 일상 속 창작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페어의 주제는 ‘핸드메이드_엮다, 풀다(Handmade_Weaving&Solving)’로 핸드메이드의 가장 대표적 작업 방식인 ‘엮기’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풀기’로 사회 문제를 풀며, 변화하는 핸드메이드의 사회적 흐름을 담는다.

행사는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생활을 보여주는 ‘생활관’, ‘국제관’, ‘특별관’, 놀이 ‘핸드메이드 라운지’, 서울 핸드메이드 포럼, 비즈니스 포럼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생활관 전시에서는 1인 창작자, 사회적 기업, 단체 350여 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올해 대폭 확장된 국제관에서는 폴란드, 영국, 홍콩, 캄보디아, 네팔 등 유럽에서부터 아시아까지 다채로운 문화권의 핸드메이드 전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폴란드 국영문화원 AMI(Adam Mickiewicz Institute)에서 핸드메이드 창작자 24팀이 참여한다. 가방을 만들거나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핸드메이드 워크샵도 진행된다.

직조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핸드메이드_씨실, 날실’에서는 다양한 직조 작가 작품과 시연을 접할 수 있다. 다채로운 직조기를 체험해볼 수 있고 허리띠를 이용해 직조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 생활관 부스에 전시된 작품들(사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제공).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핸드메이드로 할 수 있는 놀이를 모은 ‘핸드메이드 라운지’는 캐리커처 존, 수제 간식이 가득한 푸드라운지, 어린이 창작공방으로 구성된다. 알림터 밖 어울림광장에서는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워크샵과 매일 새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직장인 이시완(34, 서울시 성동구) 씨는 “작년에는 나만의 단추, 팔찌 등 만들기를 해봤는데 재밌었다“며 ”올해도 여자 친구와 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카페를 운영 중인 김수진(34, 부산시 부산진구) 씨는 ”우리나라 제품 말고도 아프리카 제품까지 특별한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고 들었다“며 ”가게에 장식할 인테리어 제품을 사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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