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는 사랑을 싣고..." '사랑의 메신저 러브레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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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는 사랑을 싣고..." '사랑의 메신저 러브레터' 이벤트
  • 취재기자 한유선
  • 승인 2017.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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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 활용해 부모·연인에게 보내는 인삿말 투사...·26~5월 2일 시민 신청 접수해 120명 선정 / 한유선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사랑과 감사 인사메시지, 사진을 띄워주는 '사랑의 메신저 러브레터' 이벤트를 개최한다.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광안대교 러브레터 메시지 이벤트가 진행된다(사진: 취재기자 한유선).

대교가 대형 메신저가 되는 이벤트는 광안대교가 전국 최초다. 신청 메시지별로 각 1분씩 광안대교 앙카리지 블록 넓은 부분에는 사진을, 현수교 위로는 사랑과 감사의 인사말이 흐른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선착순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부산시설공단 블로그 및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 접속해 친구를 맺고 부모, 연인 등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사진을 올리면 된다.

오정환(25, 부산시 남구) 씨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자주 데이트를 하는데 사랑의 메시지 이벤트가 생겨서 좋은 것 같다"며 "이번에 신청하려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이벤트가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브레터 메시지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저녁 8시 20분부터 30분까지 저녁 9시 20분부터 30분까지로 매일 2회에 걸쳐 각 10분씩 1명당 1분 길이로 총 120명의 마음을 담아 광안대교에 띄워질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자원 효과는 물론, 내가 사랑하는 이의 모습과 메시지가 광안대교에 표출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 여러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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