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항도 부산, 각 캠프 거리 유세전 뜨겁게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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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항도 부산, 각 캠프 거리 유세전 뜨겁게 불붙었다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7.04.17 19: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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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의원들, 서면 집결 문재인 지지 호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운동원도 유세 / 정혜리 기자
부산 서면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 결집 유세(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어제(17일) 문재인 부산 선거대책위원회가 서면 퇴근길 유세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오후 6시 30분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첫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유세에는 5명의 부산지역 최인호, 김영춘, 박재호, 전재수, 김해영 국회의원과 오거돈 상임선대위원장, 박영미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총출동했다.

최인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경험해봤지만 국회의원 40석의 소수정당으로는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비판하며 “국회의원 120석, 원내 1당의 안정적 지원을 받는 문재인 후보로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루어 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투표 독려 피켓을 들고 유세를 벌이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최인호 부산 문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이 연단에 올라서 연설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오거돈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은 지금 경제도 민생도 다 위기상황이다. 오랫동안 부산 행정을 책임져온 입장에서 현재 부산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부산 경제를 살리고, 부산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를 통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쥬디스태화 앞에 모인 시민들과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은 “나라를 나라답게”, “준비된 대통령, 문재인” 구호를 외쳤다.

한편 선거 운동 첫날을 맞아 부산 서면 퇴근길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 역시 선거운동에 나섰다. 

서면 중앙로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차량이 로고송을 틀고 유세 중이다(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국민의당 역시 서면 중앙대로에 나와 퇴근길 인사에 나섰다(사진: 취재기자 정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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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2017-04-22 17:14:40
대선후보- 출생지 - 출신고
안철수- 부산광역시- 부산고
문재인- 경남 거제군- 경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