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다문화 유치원 5곳 새로 지정
상태바
부산교육청, 다문화 유치원 5곳 새로 지정
  • 취재기자 박영경
  • 승인 2017.03.21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 7곳으로 확대....'어울 한마당' 등 언어, 기초학습 프로그램 공통 운영 / 박영경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 유치원으로 신청한 11곳 중 7곳만을 최종 선발했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부산시교육청이 다문화 유치원을 현재 2곳에서 7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다문화 유치원으로 신청한 11개 유치원 가운데서 7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 기존 다문화 유치원으로 등록됐던 곳은 강동, 광안유치원 등 2곳이고 올해 신규 등록된 다문화 유치원은 영일, 부산진, 성남병설, 명지, 정관유치원등 5곳이다. 

선발된 유치원은 유치원 여건과 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 학생들에게 언어와 기초 학습 등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학교 진학 후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보듬(bodum) 프로그램’,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행복 담기’, ‘온누리가 함께 하는 어울한마당’, ‘너나들이! 함께 만들고 이어가는 어울림 세상’, ‘다누리로 하나 되는 세상 이야기’ 등이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 유치원은 다문화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과장은 “부산시교육청은 다문화 유아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