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주차장 등은 잘 정비됐지만, 어지러운 전선과 문어발 멀티탭은 개선 절실 / 기획: 최준성, 제작: 함혜주 오재정 기자
자판기에는 상인이 없다. 아니 기계가 상인이다. 대형마트에도 상인이 없다. 아니 대리인이 상인이다. 그러나 전통시장에 가면 사람 상인이 있고, 당사자 상인이 있다. 그래서 전통시장엔 흥정이 있다. 그 맛에 전통시장에 간다는 사람도 많다. 최근 여수와 대구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제법 깨끗하게 현대화된 전통시장이 왜 아직도 대형 화마를 두려워 해야할까? 안전을 위해 한 단계 더 넘어야 할 산이 전통시장 곳곳에 있는 모양이다. 부산의 전통시장은 어떤지 시빅뉴스가 다녀왔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