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잘 살게요. 우리를 믿고 맡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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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잘 살게요. 우리를 믿고 맡겨 주세요"
  • 영상기자 오재정
  • 승인 2017.01.16 17:0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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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부의 결혼하는 날...그들은 누구보다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다 / 오재정 PD

신랑 김종석 군과 신부 김진화 양의 결혼식장. 하객들이 신랑에게 축하한다고 말한다. 신부에게는 이쁘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신랑과 신부가 입장한다. 휠체어를 타고. 둘은 뇌성마비 장애인들이다. 신랑은 말한다.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우리를 믿고 맡겨 주세요." 조건과 허영으로 맺어지는 결혼을 풍자한 1943년 발표된 고전 희곡 <맹진사댁 경사>가 떠오른다. "결혼은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 결혼을 하게 되면 다른 이유 때문에 나중에 갈라선다." 혜민 스민의 말이다. 이들 부부는 참 행복할 거라는 믿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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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라떼 2017-01-18 15:58:04
축하드립니다~
혜민스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네요...
"결혼은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 결혼을 하게 되면 다른 이유 때문에 나중에 갈라선다."
기쁜일 슬픈일 그리고 힘든일들이 다가와도 함께 나누시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꽃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간연옥 2017-01-18 16:19:58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장애를 넘어 사랑으로 맺어졌으니 정말 행복하셔야해요
백년해로하세요

행복한 네잎클로버 2017-01-21 12:44:16
장애인 부부의 결혼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으네요!
두분의 사랑이 영상속에서 물씬 느껴지는데요ㅎㅎ
결혼 축하드리며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백년해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