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먹방 열풍.....배부른 시대의 배고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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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먹방 열풍.....배부른 시대의 배고픔인가?
  • 영상기자 강민정
  • 승인 2017.01.06 13:1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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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애청자들, "식구들과 따스한 대화 함께하는 집밥이 최고" / 강민정 기자

아프리카 TV 먹방 BJ가 1만 5,000명. 외신도 한국의 먹방 열풍을 신기하다고 특별 취재했다. 남이 먹는 걸 보고 즐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들은 무언가 부족한 게 있고, 그게 먹방으로 채워지나보다. 정서적 허기일까, 대화의 단절일까. 아니면 관계의 공전(空轉)일까. 시빅뉴스 카메라가 먹방이 소통 부재의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이유, 집밥이 최고인 이유, 다 같이 모여 숟가락을 맞부딪쳐야 식구(食口)인 이유를 취재했다. 말로만 말고, 지인끼리 진짜 "밥 한 번 같이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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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유 2017-01-08 18:23:24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봅니다.
저도 가끔은 가족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저녁이 그립네요.

윤선영 2017-01-08 11:11:52
2016년 우리국민들에게는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무엇 하나 제대로 투명하게 밝혀지는게 없고
소통의 부재속에서 국민들은 참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졌었지요. 그런 부분에서 오는
정신적 허기가 먹방 열풍을 더 유행 시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유하나무 2017-01-08 00:13:28
정말 현 시대의 소통의 부재를 꼬집는듯한 기사네요.
단순히 많이 먹는것, 맛있는걸 먹는걸 시청한다기보다
혼자 먹는 외로움을 달래며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회식문화도 좀 사라져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만들어졌음 좋겠습니다

씬디 2017-01-07 23:48:47
쉐프가 인기스타가 되는 이이기도 하네요.
우리나라가 소득에 비해 앵겔지수가 높은 것 같아요.
다른 것은 다 절약해도 먹는 것에는 절약을 안하는 것도
먹방이 인기있는 이유이기도 하겠네요.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의 대리만족일까요? .

영화속삶 2017-01-07 22:36:52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현상으로 생각되어져 씁쓸하기도 하네요
먹방비제이만 만오천명이라니 입이 딱 벌어지네요
남이 먹는 걸 보고 대리만족이라니 조금은 아이러니한 일 같아요
혼밥,혼술도 좋지만 친구와 지인끼리 밥한기 먹으면서 살아가는 애기하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