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쥐
상태바
미키마우스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쥐
  • 영상기자 박송희
  • 승인 2016.12.09 13: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즈니 사의 저작권 연장술을 고발합니다" / 박송희 기자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은 '퍼블릭 도메인'이라 불리며 모든 사람이 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월트 디즈니 사의 캐릭터 '미키마우스'는 1928년에 만들어졌다.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기 5년 전인 1998년 '소니보노(Sonny Bono)법'이 제정돼 저작권 기한이 20년 연장됐다. 소니보스법은 디즈니 사가 연예인 출신 소니보노 하원의원을 앞세워 로비한 끝에 관철된 법. 이로써 빨간 바지와 노란 신발을 신은 귀여운 쥐 미키마우스의 저작권 기한은 20년이 늘어나 2023년에 만료된다. 이 법은 '미키마우스법'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고, 미키마우스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쥐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디즈니 사의 저작권 연장술을 시빅뉴스 박송희 영상기자가 고발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레몬맛소나기 2016-12-18 23:15:53
어린시절 추억의 미키마우스가 이런 꼼수를 부리다니.. 참 씁쓸하네요..ㅠ.ㅠ
디즈니가 독점하지 말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수있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쥐가되지 않을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