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광화문 현장엔 어둠과 거짓은 숨을 곳이 없었다 / 기획 최준성, 박지연 기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19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의 시크릿' 편 말미에 이 노래가 애잔하게 흘러 나왔다. 사람들은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났다," "너무 울컥해서 볼 수가 없었다"며 공감의 물결을 이뤘다. 이 노래는 민중가요 작곡가 윤민석 씨의 작사 작곡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일명 '세월호 추모곡' 중 하나다. 26일 190만 광화문 국민들의 함성에 대해, 대통령은 29일 3차 대국민 담화로 응답했다. 국민들의 응어리가 더 굳어졌다. 국민들 머릿속엔 이 노래가 계속 맴돌고 있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도 서면에 나가서 울려퍼지는 이 곡을 듣고 같이 따라부르며 울컥했습니다.
정말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이번 주말에도 서면으로 나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