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는 동생'이 국정을 농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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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는 동생'이 국정을 농단해?"
  • 영상기자 이주현 박지연
  • 승인 2016.11.02 19: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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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 "박근혜 하야" 촉구 거리 시위 현장녹음 / 기획 최준성, BJ 강동호, 박지연 이주현 기자

[아프리카TV 시빅뉴스 생방송, 2016년 11월 1일 자녁 7시 방송] 온 나라가 시끄럽다. 집회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다. "최순실 구속," "박근혜 하야," "이게 나라냐," 시국선언 같이 해요" 같은 구호가 부산 서면 주디스 태화 백화점 인근 거리를 메아리쳤다. 장관, 비서진을 뒤로 물리고 대통령이 '아는 동생'과 국정을 상의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항의가 허공을 울렸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알고 보니 허수아비였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트리는 시민이 얼굴을 붉혔다. 그 똑똑한 사람들은 그동안 어디서 무얼 했느냐는 앳된 여고생의 질책이 기성 세대의 폐부를 콕콕 찔렀다. 아프다.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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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 2016-11-03 19:47:59
참 슬픈일이에요;
다른것보다 정말 고등학생들이 발벗고 나서는걸 보면 사태의 심각성과 함께 마음이 안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