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최신 영화 '신출귀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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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최신 영화 '신출귀몰'
  • 영상기자 오재정
  • 승인 2016.10.20 09:4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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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업로더는 치고 빠지고, 배급사는 발만 '동동' / 오재정 기자

최근 페이스북에 최신 극장 개봉 영화를 올리고 빠지는 '참 나쁜 놈'들이 뛰논단다. 배급사들은 24시간 모니터링한다지만, 드넓은 사이버 공간에서 놈들은 잘도 도망다닌다. 조선시대에 사형으로 다스린 유일한 절도범이 인삼 도적이었다. 적어도 6년을 키워야 상품가치가 있는 인삼을 훔치는 일은 6년간 피땀흘린 농민의 노력을 훔치는 일이었기에, 사형은 가혹한 게 아니라 타당해 보인다. 영화 한 편을 훔치는 일 또한 타인의 엄청난 노력을 훔치는 일이다. 현행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란 저작권법 위반 형벌은 조선시대 법정신에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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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유515 2016-11-06 14:40:44
영화 불법 다운로드가 sns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군요. 달라진 형태에 따라 달라진 대처가 필요할 것 같네요!

태워닝 2016-10-27 20:56:36
안그래도 요즘 SNS에 불법으로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를 틀어주던데.. 정말 문제라고 생각해요..!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진기스칸 2016-10-27 20:52:02
기자분이 그렇게 미인이라던데 사실인가요?

인쓰 2016-10-27 20:31:14
기자분께서 요즘 문제라고 생각했던걸 딱 꼬집에 주셨네.... 배급사 입장에선 진짜 큰 문제지....

김다롱이 2016-10-27 20:13:02
공감입니다..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