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들, 다양한 기능 때문에 스마트폰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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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생들, 다양한 기능 때문에 스마트폰을 쓴다
  • 이미현
  • 승인 2013.01.1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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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Cnews가 10월 15일(2010년)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부산 지역 대학생들은 다양한 기능과 인터넷 사용의 이점 때문에 스마트폰을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의 장단점에 대한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 응답자들은 다양한 기능은 선호도 3점 만점에 2.88의 가장 높은 점수로 스마트폰의 사용 이유로 꼽혔고, 그 다음으로는 선호도 2.74의 인터넷 사용, 2.47의 디자인이 스마트폰 사용 이유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요금제는 평균 1.33으로 제일 낮은 스마트폰 사용 이유였으며, 그 다음으로 1.85의 통화 품질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학업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대답은 3점 만점에 1.88에 그쳤다. 이러한 답변의 선호도는 1에 가까울수록 부정적이며, 3에 가까울수록 긍정적인 답변이다.

이는 조사 대상자들은 낮은 통화 품질과 비싼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인터넷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스마트폰을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성대학교에 재학 중인 손형창(24) 씨는 “스마트폰이 학업에 도움을 주는 것은 어떤 기능(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들이 스마트폰을 타인에게 추천할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3%가 추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3.4%가 추천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추천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응답자들 중 여학생은 6.9%인 것에 비해 남학생은 21.2%가 스마트폰을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29.6%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부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정은(22) 씨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잘 활용할 줄 모르면 있으나마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5일 부산 지역 대학교에서 교양과목 2곳을 군집표집방법으로 골라 이중에서 186명의 대학생들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시행되었다. 남녀 비율은 남자 45.7%, 여자 54.3%였고, 학년 비율은 1학년 26.9%, 2학년 42.5%, 3학년 21%, 4학년 14.8% 등으로 나타나 인구변인의 대표성이 대체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는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7.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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