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의 '백산상회'는 독립운동 자금원...부산 중구에 '백산기념관' 우뚝 / 김지영 기자
8월 15일 광복절과 8월 29일 경술국치일이 지났지만, 일제강점기를 그린 영화 <덕혜옹주>가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고, 미국 오스카 최우수외국어상 한국 추천 영화로 출품된다는 화제의 또다른 일제강점기 영화 <밀정>이 7일 개봉을 대기하고 있다니, 대한민국의 여름은 여전히 뜨겁다. 독립운동가 중 백범 김구, 백산 김좌진과 함께 '삼백(三白)'으로 불린 백산 안희제 선생이 있다. 백산은 부산에 백산상회를 설립해서 독립운동 자금을 임시정부에 지원했던 인물이다. 백산상회의 자리인 부산 중구에 1995년 그의 기념관이 섰다. 웃깃을 여미고 한번 방문해 볼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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