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12일까지 진행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25주년을 맞이해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스폰지밥 팝업스토어는 백화점 지하 2층 중앙광장과 하이퍼스테이지에서 운영한다.
스폰지밥은 1999년 5월 1일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방영한 바닷속의 도시인 '비키니 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 형식의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인생은 스폰지밥처럼’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바닷속 도시, ‘비키니시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구현했다. 고객들이 스폰지밥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매일 최고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가 체험형 팝업스토어인 만큼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스폰지밥이 사랑하는 게살 버거를 만드는 ‘집게리아’ 뒤편으로 가면 패티 뒤집기를 할 수 있다. 2인 1조로 제한 시간 내에 햄버거 패티를 빨리 뒤집는 고객에게 ‘우수 사원증’을 증정한다. ‘우수 사원증’은 즉석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인화해서 만들어주며 추억을 간직하기 좋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단짝이듯이 팝업에서도 같이 온 일행과 우정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동시에 버튼을 눌렀을 때 하트 모양의 색상이 동일하면 성공으로 아크릴 키링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대기하는 고객을 위한 1인 1회 가챠 이벤트와 방문증, 부채, 스티커 등을 증정해 양손 가득 받아갈 수 있다.
해파리 동산과 징징이 집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방문 인증샷을 촬영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하면 스폰지밥 또는 뚱이 풍선을 받아갈 수 있다.
굿즈샵에는 25주년을 맞이해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오직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아크릴 스탠드, 랜덤 아크릴 키링과 스티커 메모지, 조각 스티커 팩 등이 있다. 반려동물 굿즈도 있어 다양한 고객층이 둘러보기 좋다.
스폰지밥 팝업스토어는 2일 행사 시작과 동시에 오픈런으로 대기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입장하기 위해서는 팝업존 웨이팅에서 번호를 입력하고 입장 알림에 맞춰 입장할 수 있다. 기자는 오후 4시에 방문했지만 대기 마감으로 입장이 불가했다.
스폰지밥과 함께하는 바캉스는 오는 12일까지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며 굿즈샵은 15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