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한국전쟁… '영도 유격부대'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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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한국전쟁… '영도 유격부대'를 아시나요?
  • 취재기자 최유리
  • 승인 2024.06.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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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25전쟁 74주년 기념행사 개최
북한 오물풍선 살포… 남북관계 관심 가져야

74년 전 오늘 새벽, 6·25전쟁이 발발했다.

유격부대전적위령비이다(사진:현충원 홈페이지 캡처).
유격부대 전적 위령비이다(사진:현충원 홈페이지 캡처).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38도선 전역에 걸쳐 불법 기습 남침하면서 남과 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기습 침략을 당한 한국군은 병력과 무기가 열세였다. 중무장한 북한군의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전쟁발발 3일만에 서울을 빼앗기고 8월 초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려난다.

하지만 무너지지않은 한국군은 유엔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낙동강 방어선에서 반격하여 9월 28일 수도 서울을 되찾는다. 10월 1일 38도선을 넘어 26일 압록강까지 진격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국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북한군과 중공군의 공세로 1.4후퇴 서울을 다시 빼앗기지만 3월 재탈환한다. 자유와 공산 이념전쟁의 양상이 추가되면서 38도선 부근에서 전투가 이어진다.

1951년 7월 휴전 협상이 시작된다. 휴전선 부근에서 고지 쟁탈전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한다.

3년 간의 전쟁으로 한국군 62만명, 유엔군 15만명, 공산군 103만명, 남북한 지역 민간인 280만명 등 총 460만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또 전쟁으로 인해 전국이 초토화되고 남북한의 분단이 고착화되었고 한반도 내에서 분열과 반목이 생겨났다. 

올해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부산시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 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번도 계급도 없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적진 후방을 침투하여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한 숨은 영웅 ‘영도 유격부대‘를 소개했다.

‘영도 유격부대는’ 미국 중앙정보국이 극비리에 창설한 유격대로 한철민 육군 소령이 주도했다. 3~4개월 간 특수 훈련을 받고 군번도 계급도 없이 비정규전에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했다. 정전 협정이 시작되자 부대는 해체됐고, 부대 정전 후에는 문서가 공개되지 않아 소속부대와 부대원 신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부산시는 6.25전쟁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 정신을 미래 세대로 전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어젯밤 북한이 또다시 남쪽으로 오물 풍선을 띄웠다. 오물 풍선은 올해만 다섯 번째로 지난 9일 이후 15일 만이다.

북한에서 날린 오물풍선이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에서 날린 오물풍선이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당국은 지난 20일 남한 내 탈북민 단체 등이 대북 전단 30만장 등을 북한으로 날려보낸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고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3차 오물풍선 살포 이후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대응했다. 이번 5차 살포에 군의 반응도 많은 이들이 주목을 끌고있다.

또한 정부는 시민들에게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발견 시 접촉 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112)에 신고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74년 전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휴전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만큼 남북정세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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