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대학 문화예술의 향연... 오페라 선율에 젖은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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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대학 문화예술의 향연... 오페라 선율에 젖은 교정
  • 부산시 남구 강무현
  • 승인 2024.06.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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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음악학부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
'축배의 노래' 등 귀에 익은 8곡 선보여... 대학 예술문화 진수 체험
오페라 갈라 콘서트 포스터(사진: 취재기자 강무현).
오페라 갈라 콘서트 포스터(사진: 취재기자 강무현).

초여름날 오후 대학 교정에서 아름다운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경성대 음악학부 김지호 교수와 음악학부생 7명이 '기사의 눈길', '축배의 노래', '청산에 살리라' 등 8개의 곡을 선보였다. 곡 중간에 다음 곡에 관해 설명해주어 오페라가 생소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우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참석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우들과 음악학부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강무현).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참석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우들과 음악학부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강무현).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경성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동아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소그룹 미팅’(이하 미소팅)과 음악학부생들이 기획한 행사이다. 미소팅은 “오늘날 우리는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있지만, 자극적 콘텐츠가 주를 이루면서 고급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점차 퇴색되고 있다"며 "고급 문화예술 콘텐츠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기획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미소팅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 문 앞에서 리플렛을 나눠주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강무현)
미소팅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 문 앞에서 리플렛을 나눠주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강무현)

미소팅은 코로나 이후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일상의 경험을 하지 못하면서 생긴 관계와 의사소통의 단절을 극복해 보고자 생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동아리이다. 10명 내외의 소그룹을 중심으로 관심이 있는 주제별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이전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회복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준비하며 미소팅 동아리장 박시현(21, 부산시 수영구) 씨는 “시간과 비용의 문제 등으로 접하기 어렵던 오페라를 내가 직접 기획하고, 접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했다”라며 호의적 감정을 드러냈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참석자 김한결(22, 부산시 해운대구) 씨는 “친구와 같이 왔다가,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또, 곡 설명을 해주어 이해가 잘 되었고, 덕분에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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