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 시작...첫 주자는 부산의 '감천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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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 시작...첫 주자는 부산의 '감천 막걸리'
  • 취재기자 명경민
  • 승인 2024.05.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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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숨겨진 지역 막걸리 소개하는 '월간 막걸리'
'감천 막걸리', 인공 감미료 없이 전통방식으로 제조
달콤한 맛·부드러운 질감이 특징...1병 5900원에 판매
편의점 CU가 '월 간 막걸리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부산 강서구의 '벗드림 양조장'과 협력해 '감천 막걸리'를 선보인다(사진: BGF 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부산 강서구의 '벗드림 양조장'과 협력해 '감천 막걸리'를 선보인다(사진: BGF 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이달부터 지역 전통주를 매월 하나씩 고객들에 선보이는 ‘월간(月間) 막걸리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각 지역에서 인기가 높지만, 전국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정통 막걸리를 CU 주류팀이 직접 엄선해 월마다 색다른 막걸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U는 전문점이나 지역을 방문해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상품을 1만 8000여 개에 달하는 편의점에 출시해 지역경제와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자 하는 의도의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오늘부터 부산 강서구 도심의 작은 양조장인 ‘벗드림 양조장’에서 부산 강서지역을 대표하는 쌀인 ‘샛별쌀’을 활용해 만든 ‘감천 막걸리’를 선보이며 막을 올린다.

CU는 ‘감천 막걸리’는 오로지 쌀과 누룩, 효모 등을 사용해 전통 막걸리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참외처럼 시원하고 달콤한 향을 가진 막걸리로, 우유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그 때문에 ‘벗드림 양조장’은 막걸리의 달콤한 맛과 어울리는 매운 안주나 국물 안주를 추천한다.

막걸리의 가격은 750 ml 한 병에 5900원이며, 온라인 기준 최저가인 6650원보다 싼 가격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막걸리의 우유 같은 질감에서 착안해 우유병 규격에 담아낸 막걸리의 패키지에는 부산의 유명관광지 ‘감천 문화마을’을 새겨 지역의 특색을 담아냈다. 이어 6월에는 경기도 김포를 대표하는 막걸리도 선보인다.

편의점 CU는 지난 해에 '땅콩 카라멜'과 막걸리를 합친 '땅콩카라멜 막걸리'를 출시하는 등 막걸리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사진: BGF 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는 지난 해에 '땅콩 카라멜'과 막걸리를 합친 '땅콩카라멜 막걸리'를 출시하는 등 막걸리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사진: BGF 리테일 제공).

CU는 주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해왔던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작년에는 땅콩카라멜캔디 맛의 ‘땅콩카라멜 막걸리’, 국내 전통주인 ‘이화주(李花酒)’와 터키의 디저트 ‘카이막’을 결합한 ‘카이막걸리’를 선보였다. 또한, 올해 3월에는 국내산 알밤을 발효해 만든 ‘밤값’ 막걸리를 750 ml 한 병에 1500원의 초저가로 선보여 두 달여 만에 20만 개 이상 판매했다. 이에 더해 막걸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소비되던 고품질 정통 막걸리도 매월 선보이며 막걸리 상품 라인업의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BGF 리테일 관계자는 “지역 양조장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고, 고객은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정통 막걸리를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CU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물 막걸리를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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