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양지, 창원시민들의 힐링스팟 용지호수공원...매일 밤 음악분수 공연에다 공원엔 조각예술품도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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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양지, 창원시민들의 힐링스팟 용지호수공원...매일 밤 음악분수 공연에다 공원엔 조각예술품도 즐비
  • 취재기자 박지호
  • 승인 2024.05.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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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마다 지역을 대표하거나 그 지역만의 특별한 추억을 담고 있는 곳이 있다. 서울의 한강공원,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같이 듣기만 해도 그 지역이 떠오르는 장소들이다. 경남 창원시의 용지호수공원이 바로 그러하다. 사람들에게 용지호수라고 불리는 용지호수공원은 창원 시민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최고의 산책로이자 나들이 장소이다.

용지호수는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해 있는 호수공원이다. 창원시청도 근처에 있다. 도심 속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아파트와 상권이 공존하는 공원으로 접근성이 높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이다.

용지호수는 크게 용지야외무대·용지 호수(면적 5만4600㎡, 둘레 1169m, 저수량 11만9600㎡, 수심 최대 4m, 최소 2.2m)·음악분수·문화예술회관·문화거리·시립도서관, 그리고 정구장·화장실 4개소와 건강지압보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지호수공원의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사진 : 취재기자 박지호).
용지호수공원의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사진 : 취재기자 박지호).

용지호수는 조선시대에 농업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축조한 저수지였다. 1970년대까지도 본래의 기능인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나 1974년 창원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용지호수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단순한 산책 뿐만 아니라 피크닉 또한 즐길 수 있다. 주말이 되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채워질 정도이다. 또한 매일 밤 공연되는 음악분수를 비롯해 다양한 조각예술품들 또한 용지호수를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특히 호수에서 수많은 오리 떼들이 수초 사이를 헤엄치며 물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여유로움에 함께 동화되는 것 같아 마음마저 평화로워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용지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창원시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가로수길 또한 인접하게 위치해 있어 더욱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역주민 김미진(22) 씨는 “용지호수에서 산책하다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에 자주 간다. 호수 주변에 예쁜 카페도 많고 식당도 많아서 자주 올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 용지호수공원과 주변의 약도
창원 용지호수공원과 주변의 약도.

창원 용지호수공원은 그저 단순한 산책로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창원 시민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공간이자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용지호수에 자주 방문하는 대학생 이현규(23) 씨는 “용지 호수는 찾아오기도 편하고 잔디밭에 앉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 해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시간이 흐른다. 오래오래 계속해서 찾아오고 싶은 내 최고의 힐링장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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