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하계올림픽 내일 화려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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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하계올림픽 내일 화려한 팡파르
  • 취재기자 우웅기
  • 승인 2016.08.0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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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전종목 석권 등 금메달 10개로 4회 연속 10위권 진입 목표 / 우웅기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한국시간 8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오는 6일 오전 7시 15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 열린다.

지난 19일 올림픽홀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하는 모습(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정몽규 단장을 비롯,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지난 7월 27일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여 현지 적응훈련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양궁, 태권도, 사격, 유도, 레슬링, 펜싱,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하계대회 4회 연속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양궁과 태권도 종목에서만 목표 금메달의 절반인 5개를 획득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양궁의 경우, 사상 최초로 4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처음 도입되는 ‘세트제’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기존에는 개인전에서 3발씩 4엔드 12발을 쏴 점수 합산으로 승부를 가렸지만, 세트제는 6발씩 한 세트로 묶어 16강까지는 3세트,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세트로 경기를 치른다. 세트에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어 승점이 높은 쪽이 이기는 방식이다. 대한체육회는 여자 개인과 단체, 남자 개인전은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가 걸린 이번 올림픽에는 206개국 1만 9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정식종목으로는 골프, 근대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철인3종, 체조, 축구, 카누/카약,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 하키, 핸드볼 총 28개가 있다.

한국은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럭비, 농구를 제외한 24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올림픽에선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없었던 골프, 7인제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럭비는 1924년 파리 올림픽 15인제 럭비 이후 사라졌다. 골프 여자부에는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가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럭비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새로운 정식종목으로 스케이트보드, 서핑, 공수도, 스포츠 클라이밍, 야구/소프트볼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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