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나의 새로운 ‘스펙’을 만드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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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나의 새로운 ‘스펙’을 만드는 공간
  • 부산시 남구 전수빈
  • 승인 2023.03.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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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플랫폼은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지 않고 화면상으로 만나 서로의 공통된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사이트이다. 하지만 원래 소통을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SNS가 점점 소통만이 아닌 새로운 직장과도 같은 모습으로 발전되고 있다.

MZ세대들은 각종 SNS, 플랫폼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미래을 만들어가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MZ세대들은 각종 SNS 플랫폼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플랫폼은 전 연령대 중 10대와 20대, 흔히 말하는 MZ세대들의 사용률이 가장 높다. 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SNS 플랫폼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스펙과 미래를 천천히 만들어 가고 있다.

MZ세대는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작품을 SNS에 공유해 사람들에게 알린다. 공통된 관심 분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하나의 사이트를 만들어 서로의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을 공유하기도 한다. 플랫폼을 통해 직접 가게를 창업하여 운영하는 이도 있다. 자신이 일상 속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써내려 가면서 하나의 소설, 웹툰을 만드는 등 자신만의 장점 혹은 전공을 살린 작품들을 공유하여 자기 능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나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10대 사장’, ‘학생 사장’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이 단어들만 보고는 과연 어린 학생들이 쇼핑몰을 꼼꼼히 잘 운영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예상외로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열심히 잘 관리하는 모습들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모습은 쇼핑몰이 잘 운영될 수 있는 이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의 모습은 나에게 내가 공부하는 분야에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순간을 만들어줬다.

나는 이렇게 미래를 위해 SNS를 통해 직접 스펙을 만들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금의 10대와 20대들이 존경스럽고, 이들을 통해 반성과 깊은 깨달음을 받았다. 이제 더 이상 SNS, 디지털 플랫폼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만 하는 공간이 아닌 자신만의 스펙,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직장과도 같은 존재라고 본다.

SNS, 플랫폼의 세계는 다양하며 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금 이 시대에서 SNS 플랫폼을 지금의 MZ세대 사람들처럼 자신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면 자신의 꿈에 조금 더 빨리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편집자주: 위 글은 독자투고입니다. 글의 내용 일부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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