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로 직접 초콜릿 만드는 가나초콜릿 클래스도 마련돼
초콜릿 역사 알 수 있는 공간도...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찰칵’
지난달 12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는 지난해 롯데제과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가나 초콜릿 팝업스토어의 새로운 버전이다. 이 팝업스토어는 낮에는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이지만, 오후 7시부터는 만 19세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몰트바(Malt Bar)로 운영된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짧은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제과 커뮤니케이션팀 가나 담당자는 “초콜릿 데이 시즌에 맞춰 발렌타인데이 직전 정식 오픈하여 화이트데이 때 막을 내리게 됐다”며 “일정 기간에만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강한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일정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를 연장해 달라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퍼져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다. 평일과 주말에도 항상 방문객으로 가득 차 예약 대기 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가나 초콜릿으로 만든 디저트와 특별한 티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가나 초콜릿 DIY나 TEA 클래스를 받을 수 있다. 가나 초콜릿 DIY 클래스는 전문 쇼콜라티에의 도움을 받아 내가 원하는 토핑으로 나만의 가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 초콜릿과 페어링이 뛰어난 나만의 블렌딩 티를 만들어보는 TEA 클래스와 애프터눈 티세트, 가나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코스도 예약 오픈 때마다 예약 전쟁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외에도 가나 초콜릿 하우스 부산점에는 가나 초콜릿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과 곳곳에 가나 초콜릿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생샷 명소로 알려져 있다. 대학생 백수빈(22, 부산시 진구) 씨는 “시중에 판매하는 가나 초콜릿을 특별한 디저트로 맛볼 수 있어서 색다르다”며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건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가나 담당자는 “가나 브랜드의 디저트 리포지셔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