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짓 부산 패스'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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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짓 부산 패스' 뜨거운 호응
  • 취재기자 황지환
  • 승인 2023.03.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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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시범 운행한 '비짓 부산 패스' 외국인 관광객에 인기
한장 발급하면 주요 관광지 정해진 시간 안에 무제한 이용 가능

지난 1월에 발행된 ‘비짓 부산 패스’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짓 부산 패스는 시범 운행 40일 만에 3,000장이 팔렸다. 대만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발급을 받았으며 관광지로는 해운대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를 가장 많이 찾았다.

부산시는 “지난 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 ‘비짓 부산 판매량’이 40일 만인 지난 12일, 3,308장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짓 부산 패스는 24 시간권과 48 시간권이 있는데, 온라인 구매가 더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각각 1,597장과 1,711장이 팔렸다고 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비짓 부산 패스’ 한 장을 발급하면 부산 주요 관광지를 정해진 시간 안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문 가능 관광지로는 ‘송도 해상 케이블카’,‘센텀 스파랜드’,‘부산 시티 투어 버스’,‘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등으로 부산 시민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가 시설이다.

공개된 비짓 부산 패스 사진이다(사진: 다이내믹 부산)제공.
공개된 비짓 부산 패스 사진이다(사진: 다이내믹 부산)제공.

대학생 윤유정 (22, 부산시 남구) 씨는 “한국 사람에만 그치지 않고, 외국인들도 국내 관광지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비짓 부산 패스'는 부산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비짓 부산 패스는 올해 7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후 8월부터 정식 출시해 24 시간권과 48 시간권 외 장기 이용권도 발매 예정이며 향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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