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보이는 광안리 호텔 70만 원에 팝니다”... 중고 거래 통한 암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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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보이는 광안리 호텔 70만 원에 팝니다”... 중고 거래 통한 암표 기승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12.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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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10.29 참사로 연기되다 17일 개최
중고 거래 플랫폼 통해 고액 숙박권 거래
일부 호텔 예약자 아닐 경우 투숙 제한돼 피해 우려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17일 개최되면서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숙박권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사진: 당근마켓 화면 캡처).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17일 개최되면서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숙박권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사진: D마켓 화면 캡처).

10.29 참사로 무기한 연기됐던 부산불꽃축제가 17일 개최를 예고하면서 행사를 앞두고 숙박권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초 11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10.29 참사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다 12월 17일 개최된다. 부산시가 불꽃축제 재개최를 발표하자마자 당일 광안리 일대 호텔들이 예약 마감을 알렸다.

이로 인해 현재 불꽃축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광안리 앞바다의 호텔 객실 숙박권이 중고 거래되고 있다. D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불꽃축제가 열리는 당일 광안리 숙박권은 50만∼1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숙박권이 중고로 거래되면서 소비자 피해도 예상된다. 일부 호텔들은 예약자가 아닐 경우 투숙이 제한되기 때문. 중고 거래를 통해 숙박권을 양도받은 구매자가 실제 객실을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는 건 숙박뿐만 아니다. 광안리 인근 카페와 음식점의 이용료를 올려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들이 불꽃축제는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증원, 인파 과밀집 시 단계별 통제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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