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 2022’...전시 공간 확대하며 관람객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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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 2022’...전시 공간 확대하며 관람객 눈길 끌어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1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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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 참여, 정상 개최 실감케 해
전보다 2배 이상 안전관리 인력 배치해 ‘무사고 지스타’ 만들 예정
행사 기간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 교통 통제 실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의 행사 포스터 이미지다(사진: 부산시 제공).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의 행사 포스터 이미지다(사진: 부산시 제공).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오는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 2022’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올해 지스타는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불참했던 넥슨,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가 참여하며 올해 지스타를 빛낼 예정이다.

지스타 2022는 게임 전시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을 포함한 제2전시장 3층까지 BTC(기업 대 소비자)관을 확장해 일반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아울러 벡스코 제1전시장 광장 일대에 야외행사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부산의 26개 게임기업도 BTB(기업 대 기업)관 내에 부산공동관을 통해 38개의 여러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9월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40개 인디개발사도 ‘지스타 X BIC 쇼케이스’에 참여 비즈니스 기회를 갖는다.

또한 지역 게임기업과 협력해 지스타 IP와 게임 콘텐츠 IP를 활용한 지스타 굿즈 8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22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3차례 안전대책 점검 회의와 사전 현장 안전 점검을 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안전관리 인력을 전보다 2배 이상 배치해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입장권 교환처와 입장 대기 공간을 분리 운영하고, 구역별 입장 인원을 제한해 인파 밀집도 방지할 예정이다.

지스타 행사 기간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한다. 벡스코에서 출차하는 차량을 위해 두 개 차로 일부 구간은 통행을 허용하며, 경찰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출퇴근 시간 및 차량 혼잡 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정상화되는 지스타기 때문에 국내외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만큼,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주최·주관사 모두가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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