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처 합동 ‘2022 K-박람회 베트남’ 하노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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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처 합동 ‘2022 K-박람회 베트남’ 하노이서 개최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10.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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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박람회 통해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 해외 동반 진출 지원
기업·소비자 행사 참여 기회 확대 위해 1·2차 나눠 행사 진행
‘2022 K-박람회 베트남’ 홍보 이미지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 K-박람회 베트남’ 홍보 이미지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오는 15일부터 ‘2022 K-박람회 베트남’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는 ‘2022 K-박람회 베트남’을 열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관계부처 합동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행사를 주관한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함께한다.

이 행사는 한류가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큰 한편, 중소기업은 정보와 비용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 이에 한류 영향력으로 연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확산하고자 K-박람회가 마련됐다.

‘K-박람회 베트남’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포함해 여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와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판촉과 홍보를 돕는다. 아울러 국내기업과 해외구매기업 간 수출상담회와 토론회,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소비재 전시와 체험관 운영, 공연 등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관련 기업과 소비자의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위해 2회로 나누어 개최된다. 1차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하노이 국가회의센터와 JW메리어트호텔에서 콘텐츠·농식품·수산식품·브랜드K 품목을 중심으로 열린다. 2차 행사인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는 27일과 28일, 국제전시센터에서 소비재와 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도 제공된다. 1차 행사에서는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 상품 홍보와 판촉 행사, 요리 및 시식 체험, 춤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특히 16일에는 국가회의센터 야외광장에서 한국과 베트남 현지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에는 한국 가수 AB6IX, 문빈&산하, 백지영이, 베트남 가수 Min, BinZ, Jestatee 등이 무대를 꾸민다. 2차 행사가 진행되는 27일에는 한국 가수 김세정, 위너, 블랭키 등 케이팝 가수들의 개막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8일에는 팬 사인회 등의 소통 이벤트도 준비됐으며, 한국 미용 화장쇼와 한식 요리, 한복 착용 등 체험행사도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업별로 분절된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부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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