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예방 차원서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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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예방 차원서 접종해야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20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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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어린이, 어르신 등 순차적 무료 접종...시, 11월까지 완료 독려
대상별 접종 시기 달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서 사전확인 필요해
팔뚝에 주사를 맞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21일부터 시작된다. 환자가 팔에 주사를 맞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부산시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634개 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사회적보호대상 등으로 대상과 접종회수별로 시기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5월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 무료 접종 기간은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 70세에서 74세 어르신은 10월 17일부터, 만 65세부터 69세 어르신은 10월 20일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사회적 보호대상자의 접종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위탁의료기간의 위치와 연락처 등 상세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나 중증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10월 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접종 대상자에게 지난 9월 16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대상자별 시기에 맞춰 적극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부산시는 백신 수송 중 콜드체인이 상시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의료기관당 접종 인원을 1일 1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해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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