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모든 국민의 의무인 군 입대해야...국익을 말하지만 삼성 LG 등 대기업 사원, 청년 노동자도 국위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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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모든 국민의 의무인 군 입대해야...국익을 말하지만 삼성 LG 등 대기업 사원, 청년 노동자도 국위선양
  • 부산시 동래구 박정환
  • 승인 2022.09.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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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가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의 입대 마감 시기가 다가오면서 그들의 입대에 관해 다시 한번 말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 국적의 남성이라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반드시 입대한다. 그렇다면 한국 국적인 방탄소년단의 입영이 왜 논란이 되는 것일까?

우선 BTS가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병역법에 따라 BTS의 진은 올해 입대를 해야 한다. 국위선양을 하였으니 의무를 없애주어야 한다는 입장과 사익을 위한 활동을 했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BTS 입대에 반대하는 입장은 운동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입상을 하면 병역혜택을 주는 것처럼 이들도 국위선양을 한 것에 대한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이들 덕에 한국에 여행 온 해외관광객이 늘어났을 뿐만 아닌 해외 국가들도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입대를 찬성하는 입장은 그들의 활동은 태극기를 달고 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해 하는 것임을 주장한다. 운동선수 또한 큰 인기를 얻더라도 국제 대회에서 매달을 얻지 못해 입대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

이처럼 어느 한 입장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명확하게 따지자면 BTS는 입대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국익에 관한 것이라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 LG 등 대기업 근무자들도 혜택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의 활동 중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경기 감각과 훈련이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운동선수들 또한 2년이라는 시간을 자신이 아닌 국가를 위해 포기한다.

분명 BTS의 군 입대로 인한 활동 중단이 그들의 팬들에게는 아쉬울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팬이 아닌 국민으로서 오늘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군인들을 생각한다면 BTS의 군 입대 반대를 쉽게 외칠 수는 없을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연예기획사 HYBE 웹사이트 캡처).
방탄소년단이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연예기획사 HYBE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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