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포털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 가능
상태바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포털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 가능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08 2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절 기간 병원·약국·응급실 정보는 포털, 앱 등으로 알 수 있어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 추석 연휴 9개소 휴게소에서도 진행돼
코로나 의심되면 자가진단키트, 원스톱 진료기관 등 검사받아야

추석 연휴 기간에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 응급실 정보를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으로 전화하면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도 문을 여는 병·의원을 알 수 있다.

명절 기간 문 연 병원을 찾을 때 포털이나 앱 등으로 확인 가능해

9일에 전환될 ‘응급의료포털’의 화면 예시다(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9일에 전환될 ‘응급의료포털’의 화면 예시다(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9일 0시에 응급의료포털로 접속하면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된다. 이곳에 안내된 별도 알림창을 통해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원스톱 진료기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의 화면이다(사진: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캡처).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의 화면이다(사진: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캡처).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야간 진료 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도 있으며, 앱스토어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525개소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하며, 추석 당일인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명절 기간은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 당일 코로나19가 의심될 때는 검사와 진료받아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기간 중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환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 진단검사 및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는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다. 약국과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때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자가진단키트 양성자, 의사소견서를 받은 코로나19 의심증상자와 확진자 동거인 또는 해외입국자는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검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9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유전자증폭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는 9개소이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해질 때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대면·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경우 전화로 진료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의료상담센터에서도 증상 상담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행정안내센터를 통해서는 의료기관과 생활지원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가 의심될 때는 신속하게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이외에 목적으로 의료 시설을 이용하고 싶을 때는 포털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병·의원과 약국을 찾을 수 있다. 미리 안전상비의약품을 사두는 것도 좋다. 약국이나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 편의점에는 해열 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을 판매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