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5곳 연결 '낙동강 하굿길 100리 스탬프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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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 5곳 연결 '낙동강 하굿길 100리 스탬프 투어' 운영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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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11월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 도는 이벤트 마련
스탬프 10개 이상 획득하면 추첨 통해 4만원 상당 완주 기념품 제공

낙동강 하구 5곳의 생태공원을 연이어 걷는 '걷기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을 잇는 ‘낙동강 하굿길 100리(이하 100리길)’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00리길은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을숙도)을 잇는 산책로로, 긍정과 치유를 콘셉트로 작년 말에 조성됐다. 전체 면적은 1,480여만㎡(약450만 평)에 달하며, 길이는 약 40Km(도보 약 9시간 30분, 자전거 4시간)이다.

부산시가 9~11월 3개월간 낙동강 하구 5곳의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하굿길 100리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9~11월 3개월간 낙동강 하구 5곳의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하굿길 100리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 부산시 제공).

이번 ‘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는 100리 길을 걸으면서 생태공원마다 마련된 스탬프를 10개 이상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4만 원 상당의 머그컵 세트로 구성된 완주 기념품을 매월 50명씩 총 150명에게 제공한다.

투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운영되며, 100리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를 내려받은 후 ‘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를 선택하고, 앱에 표시된 스탬프 장소 반경 50~100m 이내에 위치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가 있는 장소는 낙동강하구 생태공원 내 25곳이다. 구체적으로 화명생태공원에 5곳, 대저생태공원에 5곳, 맥도생태공원에 4곳, 을숙도생태공원에 5곳, 삼락생태공원에 6곳이다.

홍경희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 하구는 갯벌·습지가 있어 다양한 생물이 살고,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등 천혜의 자연보고”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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