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 ‘마약나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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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 ‘마약나뽀’ 캠페인
  • 취재기자 장광일
  • 승인 2022.08.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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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적발 건수 낮아졌지만, 중량은 늘어나
해외 직구, SNS 통한 20·30대 마약사범도 늘어나
3주가량 인천, 김포, 김해, 청주 공항세관서 실시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 노출된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마약나뽀’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마약나뽀캠페인 카드뉴스의 표지 사진이다(사진: 관세청 제공).
마약나뽀캠페인 카드뉴스의 표지 사진이다(사진: 관세청 제공).

‘마약나뽀’라는 단어는 ‘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 ‘마약은 나쁘다’ 2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해외 여행 시, 대마 제품 등 마약류 구매 안하기’, ‘공짜여행을 미끼로 한 마약류 대리(국내) 반입 유혹 떨치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마약류 해외 직구 안하기’,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익명성을 악용한 마약거래 안하기’ 4가지가 있다.

대마 오일, 대마수지 등 대마를 함유한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우편·특송 등을 이용한 해외 직구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태국의 경우 최근 대마의 재배와 섭취가 합법화되어 쿠키, 소주, 삼겹살 등 음식에 대마를 함유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마의 생산이나 소비는 불법이다. 또한 대마가 합법인 국가에서 소비나 섭취 역시 국내에서 처벌을 받게 된다.

여행객을 대상으로 수고비를 주거나, 공짜 여행을 보내준다며 마약류 대리운반을 제안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제 여객기 증편 이후, 서아프리카·남미지역 마약 밀수 조직이 연루된 대형 밀수가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주로 중ㆍ장년층의 한국인을 포섭하여 대리 운반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높은 익명성과 접근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SNS를 통해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다. 거래 역시 가상화폐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관세청은 “익명으로 마약을 구매하여도 결제수단 추적 및 함정수사 등을 통한 마약수사 단속기관의 추적을 피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마약탐지견의 탐지 시범을 선보인 현장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8월 31일까지 인천, 김포, 김해, 청주 공항 세관에서 출국 항공기 내 리플릿 배포, 입출국장 전광판·유튜브 영상 홍보 등 마약나뽀 캠페인이 진행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대마 합법화 국가 등을 여행하는 국민들의 마약류 노출 위험성이 커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에 대한 국민들의 위험 인식이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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