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단돈 2만 원에 판매’...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 주의
상태바
‘최신 스마트폰 단돈 2만 원에 판매’...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 주의
  • 취재기자 장광일
  • 승인 2022.08.08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스마트폰 과장·허위광고 즐비
소비자의 혜택을 판매자의 할인으로 현혹
소비자의 개인 정보로 추가적인 피해까지

온라인상에서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을 아주 싸게 판매한다는 과장·허위 광고들에 속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시로 든 과장 또는 허위 광고 사진이다(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시로 든 과장 또는 허위 광고 사진이다(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동영상을 보거나, 웹 서핑을 하다 보면 많은 광고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얼마 전 출시한 휴대폰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광고 역시 자주 접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할인된 금액은 판매자가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의 보조·지원금이나, 신용카드 등의 혜택을 모두 이용해야만 나올 수 있는 금액이다.

방통위는 단말기 출고가 100만 원 상당의 갤럭시 S22를 할인하여 2만 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과장·허위광고의 예시로 들었다. 2만 원이라는 금액은 24개월 사용과 8~9만 원의 고가 요금제 가입조건이다. 이에 더해 공시지원금(약 50만 원)에 신용카드 할인 금액(48만 원, 24개월 카드 사용금액 실적 최대 반영 시)까지 포함해야 나올 수 있는 금액이다.

이를 마치 단말기 가격을 깎아주는 것처럼 설명하여 이용자를 현혹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에게 받은 개인 정보를 활용해 휴대폰을 개통하고, 그 휴대폰으로 소액결제를 하는 등 이용자에게 수백만 원에 이르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판매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승낙서가 게시되어 있는지, 개통 후 현금의 반환· 터무니없는 현금 지원 등 비상식적인 거래는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최종 계약서 내용도 꼼꼼히 살펴야 하며 신분증 회수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프리미엄 단말기 갤럭시 Z시리즈(폴드4, 플립4) 출시를 앞두고, 가입자 유치 경쟁에 따른 단말기 사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동통신 3사에 불‧편법 광고 사이트 판매자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