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핫플레이스 노리는 부산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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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핫플레이스 노리는 부산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 취재기자 김연우
  • 승인 2022.07.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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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접근성도 훌륭하다
다양한 상점부터 팝업공간까지, 입점 예정인 곳도 많아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과도하게 비싼 '주차비용' 불만 높아

지난 15일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광안리 수변공원 근처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Millac the Market)’이 오픈했다. ‘밀락더마켓’은 기업 키친보리에가 부산의 랜드마크 ‘더베이101’, 다대포 ‘올드트리마켓’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을 특징으로 내세운 만큼 마켓 안은 알차게 구성돼있다. 음식점부터 신발가게, 카페, 와인가게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점이 입점해있다. mz세대를 겨낭한 트렌디한 패션소품 가게와 플래그십 스토어도 있다.

아직 개업 준비 중인 상점들도 있다. 공간을 만들어져 있지만 상점이 열린 상태는 아니다. 스타벅스, 피자가게, 햄버거가게 등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피자가게 ‘더핏짜’는 홍대에서 내려온 신상 피자 맛집으로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다음날 1일 오픈한다.

 

평일 낮이지만 '밀락더마켓' 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김연우).
평일 낮이지만 '밀락더마켓' 에 끊이지 않고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김연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330평 규모를 자랑하는 ‘밀락더마켓’은 기본 복합쇼핑 공간과는 다른 공간을 제공한다. 바로 광장형 체험공간이다. 바다쪽으로 향한 스탠드형 계단과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버스킹 스퀘어’ 구역을 만들었다. 실제로, 지난 15일에 마켓 오픈과 동시에 ‘대학가요, 재 in Busan’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10년만에 부활하는 대학가요제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행사 주최측인 ‘새롭게 일렁이다’ 대표 조현찬 씨는 대학가요, 재를 시작으로 다수의 청년 및 대학생들이 이 공간에서 자유로이 꿈과 열정을 가득 담은 공연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간을 대여했다. 조 씨는 “실내 공간이 사용자의 입장에서 최적의 편리함이 가미된 공간이라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버스킹 스퀘어 뒤편 야외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열수도 있다. 지난 23일부터 이번달 31일까지는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자동차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픈 3일차인 26일 많은 시민들이 차를 구경하기 위해 친환경 팝업부스에 방문했다.

스탠드형 계단에서 바라보는 버스킹 스퀘어다. 야외로는 민락항과 광안대교가 보인다(사진:취재기자 김연우).
스탠드형 계단에서 바라보는 버스킹 스퀘어다. 야외로는 민락항과 광안대교가 보인다(사진:취재기자 김연우).

마켓 시설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훌륭한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았다버스킹 스퀘어 문을 열고 나가면 민락항 산책로가 바로 보인다. 횡단보도만 건너면 광안대교가 보이는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해가 저물자 마켓 주변 산책로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마켓을 방문한 대학생 김민우(22) 씨는 “밥먹고 가볍게 산책코스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변공원이 보이는 위치라 야경을 감상하기 좋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마켓의 아쉬운점으로 주차비용을 들었다. 건물 내 주차장은 최소 1시간에 4000원이고 추가 30분당 2000원이 붙는다. 1시간에 평균 1500원 하는 타 공용주차장에 비하면 다소 비싼 가격이다. 마켓 내부 매장을 이용한 손님들에 한하여 1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해주지만 이 마저도 최대 2시간까지만 할인이 가능하다. 직접 웹할인 등록까지 해야하니 과정도 쉽지 않다. 시민들은 아무리 복합문화공간일지라도 너무 비싼 주차비에 재방문을 망설이게 된다고 말했다. 김민우(22) 씨는 비싼 가격 탓에 10분당 300원인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김 씨는 “볼거리들이 많아서 오래 머물고 싶은데 주차비가 부담스러워서 건물 내 주차장은 안 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켓 안에 입점해있는 다양한 상점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사진: 취재기자 김연우).
마켓 안에 입점해있는 다양한 상점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사진: 취재기자 김연우).

마켓의 최종목표는 사람과 사람, 아티스트와 관객, 맛있는 음식과 소비자, 로컬과 문화를 연결하여 지역 커뮤니티에 활성화하는 것이다. 오픈한지 한달이 채 안됐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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