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하며 연일 도발...네티즌들 "긴장 고조된 한반도 전쟁날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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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하며 연일 도발...네티즌들 "긴장 고조된 한반도 전쟁날까 불안"
  • 취재기자 오현희
  • 승인 2022.06.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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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 위해 한미연합 20대의 전투기 동원
외교부 "미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 천명
민주당, "대화 통해 한반도 평화 힘써야"... 네티즌들도 "평화가 더 중요"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연합 공중무력시위 비행을 실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남북 간의 도발과 대응이 계속되면서 평화가 위태로워지고 국민이 불안해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한미 연합이 총 20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고 있다(사진: 합동참모본부 제공).
지난 7일 한미 연합이 총 20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고 있다(사진: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공중무력 시위 비행에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 한국 공군의 전투기 16대와 미 공군의 전투기 4대를 동원해 서해상 공역에서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압도적으로 대응하는 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해만 총 18차례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끊임없이 도발해왔다. 이에 외교부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한 미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북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끊임없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조짐으로 국민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을 규탄하며 대화의 장을 열어 한반도 평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다”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원한다면 더 이상 긴장을 고조하는 도발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 원내대변인은 “강 대 강 대치가 높아지는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할 대책이 시급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장이 격화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한 네티즌은 “국민들은 평화를 원한다”며 “대화로 해결해야지 서로 대립으로 인한 전쟁 불안은 두렵다.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보다 평화다”며 평화를 간절히 원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쟁이 벌어지면 우리는 잃을 게 훨씬 많다”, “남한은 핵이 없고, 북한은 핵을 가지고 있으니 남한도 우크라이나 꼴 나는 건 아니냐, 계속 미사일 쏴대고 무섭다” 등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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