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이에 '헬시 플레저' 트렌드 유행...덩달아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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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에 '헬시 플레저' 트렌드 유행...덩달아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 급성장
  • 취재기자 오현희
  • 승인 2022.06.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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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플레저'는 Healthy와 Pleasure 합성어...건강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2021년 2000억 원으로 2016년 대비 2배 성장해
농심, 롯데칠성음료 제로 칼로리 음료 유행에 과일 향 제로 탄산음료 출시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톡 쏘는 탄산음료 시장 경쟁 치열해질 것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증가한 소비자들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탄산음료 대신 칼로리가 없는 제로 음료를 선택하고 있다.

MZ세대에 '헬시 플레저' 트랜드가 유행하고 있다. '헬시 플레저'는 Healthy와 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MZ세대에 '헬시 플레저' 트랜드가 유행하고 있다. '헬시 플레저'는 Healthy와 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MZ세대에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트렌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헬시 플레저’는 Healthy(건강한)와 Pleasure(기쁨)가 합쳐진 단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MZ세대는 칼로리가 높은 탄산음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 칼로리가 낮거나 없는 제로 탄산음료를 소비하면서 제로 탄산음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 원에서 2021년 2000억 원대로 증가하며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롯데 칠성음료가 지난해 1월에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는 사이다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칠성사이다’의 맛은 살리면서 칼로리는 0Kcal로 줄인 제품이다. 롯데 칠성음료에 따르면, '칠성사이다 제로'가 지난 1년 동안 1억 2000만 캔이 팔리며 국내 제로 사이다 시장을 앞장서고 있다.

탄산음료 외 탄산수와 RTD(Ready to Drink, 즉석음용) 차 음료 시장에도 제로 칼로리 바람이 불며 많은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 시스템 FIS에 따르면, 탄산수 매출이 2018년 265억 원, 2019년 323억 원, 2020년 405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원F&B가 지난해 7월 출시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RTD 차 음료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병을 돌파했다. 동원F&B은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하고, 매출액 4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농심(웰치 제로)과 롯데칠성음료(탐스 제로)에서 과일향 제로 탄산음료를 출시했다. 본래의 탄산음료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춘 음료에 소비자들은 환호하고 있다(사진: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FIS 식품시장 레터 캡처).
지난 4월 농심(웰치 제로)과 롯데칠성음료(탐스 제로)에서 과일향 제로 탄산음료를 출시했다. 과일 향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춘 음료에 소비자들은 환호하고 있다(사진: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FIS 식품시장 레터 캡처).

MZ세대에 제로 칼로리 음료가 유행하면서 새로운 제로 탄산음료들이 출시되고 있다. 지난 4월 농심과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향 제로 탄산음료를 출시했다. 농심은 ‘웰치 제로’ 2종을 출시하며 ‘웰치 포도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탐스 제로’ 3종을 출시했으며, ‘밀키스 제로’ 출시도 예고해 많은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원하고 톡 쏘는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음료업계들의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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