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메타버스 베타 서비스 오픈...GS25 입점해 실제 상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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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메타버스 베타 서비스 오픈...GS25 입점해 실제 상품 구입
  • 취재기자 오현희
  • 승인 2022.03.15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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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베타 서비스 오픈해 오는 21일까지 시범 운영
GS25 신한 메타버스점에서 상품 구매해 기프티콘 선물 가능
비대면 디지털 전환 전략 위해 타 은행들 메타버스 구축 전망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의 1차 베타 서비스를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운영한다.

신한은행에서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베타 서비스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사진: 인스타그램 mataverselab 캡처).
신한은행에서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베타 서비스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사진: 인스타그램 mataverselab 캡처).

신한 메타버스 공간에는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은행 지점 ‘브랜치’, 편의점 GS25 신한 메타버스 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 메타버스에 입점한 GS25 신한 메타버스 점에서는 이용자가 실제로 편의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상 매대에 진열된 편의점 상품을 아바타가 접촉하면 GS샵의 기프티콘 판매처가 연동돼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기프티콘은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모바일 쿠폰을 통해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까지 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GS25는 신한 메타버스 베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기간 동안 ‘쏠래잡기’, ‘퀴즈박스’, ‘그라운드 배틀’등 메타버스 속 퀘스트와 게임을 참여해 골드를 모으면 경품을 제공한다. GS25는 선착순 500명 개인 인스타그램에 ‘리그램’하면 덴마크 요구르트 딸기 310ml를 제공한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와 코로나19 여파로 확산세를 타며 급성장을 이뤘다. 은행들은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을 위해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구축함으로써 MZ 세대를 사로잡고, 비대면 디지털 전환 전략도 펼치려 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은행에서 메타버스를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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