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년 운명 좌우할 소중한 한표는 던져졌다...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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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년 운명 좌우할 소중한 한표는 던져졌다...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돌입
  • 취재기자 김나희
  • 승인 2022.03.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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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 실시
사전투표율 36.93% 역대 최고 기록에다 최종 투표율 80% 돌파할지도 관심
KBS MBC SBS 방송 3사, 종합편성채널 JTBC 출구조사결과 오후 7시30분 발표

대한민국 5년을 이끌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9일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일제히 소중한 한 표의 권리 행사에 들어갔다.

9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럭키아파트 생활지원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20대 대선 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소 오른쪽에 기호4번 안철수, 기호9번 김동연 후보의 후보자 사퇴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인다(사진: 취재기자 송문석).
9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럭키아파트 생활지원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20대 대선 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소 오른쪽에 기호4번 안철수, 기호9번 김동연 후보의 후보자 사퇴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인다(사진: 취재기자 송문석).

이번 대선의 선거인 수는 4419만7692명이다. 이 가운데 1632만3602명이 지난 4, 5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19 확진 및 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별도 투표한다.

중앙선관위는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7시30분부터 투표함을 개표장으로 이송, 이르면 오후 8시10분께부터 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확진 격리자 투표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투표 종료와 개표 등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최대 변수는 투표율이다. 지난 4, 5일 사전투표율이 36.9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80% 선을 돌파할지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지지층 결집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 여론이 반영된 결과가 높은 투표율로 나타난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다.

9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럭키아파트 생활지원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출구조사원(사진 왼쪽)들이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송문석).
9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럭키아파트 생활지원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출구조사원(사진 왼쪽)들이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송문석).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 JTBC는 출구조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 19 확진자 격리자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7시30분 결과를 발표한다. 출구조사는 조사원이 투표 당일 투표소 50m 밖에서 대기하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상대로 성별, 연령대와 함께 어느 후보를 선택했는지 묻는 여론조사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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