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4~5일 이틀간 진행...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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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 4~5일 이틀간 진행...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 취재기자 김나희
  • 승인 2022.03.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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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만 18세 이상 누구든 투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5일에만 사전투표
투표 전 신분증과 마스크 챙기기, 투표소 확인해야

오늘(4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4~5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정해진 투표소에 가야 하는 당일 투표와 달리 투표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별도 신고 없이 누구든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따라서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사는 곳이 다르다면 사전투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투표 준비물은 신분증과 마스크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등과 같이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블로그 이미지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블로그 이미지 캡처).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5일에만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보건소가 통지한 외출 허용 시각부터 18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전 투표사무원에게 확진·격리자임을 밝히고, ‘확진자 등 투표 안내 문자·SNS’, ‘성명이 기재된 PCR검사 양성 통지 문자·SNS’,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도 마련해 지킬 것을 당부했다. 행동수칙은 투표소 가기 전 신분증 준비하기 - 투표소 가기 전 꼼꼼하게 손 씻기 - 마스크 착용하기 -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하기 - 투표소 안팎에서 충분한 거리두기 - 불필요한 대화 자제하기 – 발열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 후 보건소 문의하기 - 귀가 후 꼼꼼하게 손 씻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대국민과 확진자 및 격리자별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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