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웃음 짓기 위한 치아미백제,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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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웃음 짓기 위한 치아미백제,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 취재기자 정성엽
  • 승인 2022.0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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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제 사용시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된 제품 사용
임산부, 소아‧청소년은 사용 삼가야해
잇몸 통증, 시리면 사용 중단하고 치과 방문

아름다운 웃음을 더욱 부각시키는 흰 치아를 갖기 위해 미용을 목적으로 치아 미백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올바르고 안전한 치아미백제 사용이 필요하다.

치아미백은 카레나 커피 등 치아에 착색을 유발하는 식품으로 인해 변색된 치아를 미백 기능이 있는 물질을 이용해 원래의 치아 색으로 돌리거나 그보다 더 밝고 희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치아미백 방법은 자가 미백, 생활 미백, 전문가 미백 등 3가지를 대표적으로 사용한다. 자가 미백은 치과에서 개인의 치아를 본뜨고 그 안에 미백제를 넣은 다음 치아에 끼워 미백하는 방법이다. 생활 미백은 3% 이하 저농도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된 의약외품 치아미백제를 구매해 사용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하는 방법이다. 전문가 미백은 치과에서 고농도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된 치아 미백제를 바른 뒤 미백 전용 광선을 쬐는 방법이다.

마트에서 치아미백제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제공).
마트에서 치아미백제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표시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사진: pixabay 무료이미지 제공).

치아미백제 제품 종류로는 치아 표면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치아에 적당량을 바르는 ‘젤형’과 미백제를 치아에 부착했다 물로 헹궈내는 ‘부착형’, 적당량의 미백제를 칫솔에 묻혀 치아를 닦아주고 물로 헹궈내는 ‘치약형’이 있다.

이 같은 치아미백제를 사용하기 위해선 마트에서 구매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표시된 제품을 사용하고, 제품의 종류에 따라 사용시간, 사용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 미백제에 적힌 정해진 방법과 다르게 사용하면 약품으로 인해 치아가 약해지거나 손상될 위험이 따른다.

치아미백제의 성분은 주로 과산화수소나 과산화요소로 이 성분이 분해되면서 치아를 희게 만들어준다. 이는 치아교정 환자, 소아‧청소년, 임산부, 수유부에게 좋지 않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아미백제 사용 후 잇몸 자극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1~2일 정도 중단하면 증상은 회복된다. 그러나 만약 증상이 계속되면 치아미백제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치과에 방문해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치아미백제의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은 식약처 유튜브 ‘식품의약품안천처 '의약외품이야기 치아미백제’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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