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점차 확대되는 비대면 서비스... 온라인 화상 진료 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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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점차 확대되는 비대면 서비스... 온라인 화상 진료 앱 화제
  • 취재기자 이형진
  • 승인 2022.02.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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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진료, 약까지 처방받을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운영 방식으로 큰 인기
부동산 매매 경매는 물론 식당 등에도 확산 추세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진료가 생겨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유튜브 "다다리빙 DADA Living" 영상 캡처).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진료가 생겨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유튜브 "다다리빙 DADA Living" 영상 캡처).

코로나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비대면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비대면으로 강의를 듣는 온라인 강의부터 이제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생 A 씨는 얼마 전 미열과 기침으로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평소 같았으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워 집에서 진통제를 먹고 안정을 취했다. A 씨는 “예전에는 몸에 이상이 있으면 곧바로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그러지 못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병원 방문 횟수가 줄었고 도저히 못 참겠으면 병원에 가서 금방 진료를 받고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시스템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신이 원하는 진료 시간에 맞춰 신청 후 화상 전화로 진료를 받고 약까지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방문을 자제하는 사람들도 많아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진료 시스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는 학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집을 살 때 직접 방문하지 않고 3D 기술을 통해 현장감을 그대로 살린 집 내부를 볼 수 있다. 비대면으로 집을 보고 부동산 경매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부동산 업계에도 비대면 서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식당에도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됐다. 이미 일부 식당에서는 키오스크 도입으로 비대면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었고 서빙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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