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 4일 개막...한국 기수는 쇼트트랙 곽윤기, 김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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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 올림픽 4일 개막...한국 기수는 쇼트트랙 곽윤기, 김아랑
  • 취재기자 이형진
  • 승인 2022.02.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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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개국 참가... 한국선수단 73번째로 입장
소트트랙, 스노보드 등에서 금메달 소식 기대

4일 밤 9시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개막한다.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총 9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은 개막식에서 73번째로 입장한다. 1986년에 개최된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의 개최국인 그리스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입장한다. 이후 입장 순서는 나라 이름 중국어 표기 첫 글자의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한국은 첫 글자 획수가 비교적 많아 뒤 순서로 배정받았다. 마지막 입장은 개최국인 중국이다. 다음 동계 올림픽은 2026년 밀라노에서 개최되며, 개최국인 이탈리아는 중국 바로 직전에 입장한다.

2월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개막한다(사진: 유튜브 "SBS 뉴스" 영상 캡처).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개막한다(사진: 유튜브 "SBS 뉴스" 영상 캡처).

한국의 개막식 참가 인원 수는 임원 28명과 선수 11명 등 총 39명이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인 곽윤기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이 나란히 기수를 맡는다. 

한편 한국은 5일에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경기에서 이번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나선다. 황대헌과 최민정 등 에이스를 내세워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8일에는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가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외에도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피겨 등 여러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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