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파나시아’, 부산시에 기부금 2억 원 전달
생태연못 주변 5500㎡에 느티나무 등 20종 식재
생태연못 주변 5500㎡에 느티나무 등 20종 식재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수목원 안에 탄소 중립 숲이 조성된다.
글로벌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가 부산시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하며 탄소 중립 숲이 본격 조성된다는 것.
지난해 5월에 임시개방했던 해운대 수목원은 26만 명이 다녀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해운대 수목원은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했지만, 이번 기부금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파나시아 탄소 중립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천 500㎡ 면적에 느티나무, 칠엽수 등 20종과 45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연간 탄소 흡수량은 약 5t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들 수목이 계속 생장함에 따른 탄소 흡수량은 매년 대폭 늘어나고, 미세먼지 흡수 및 차단 효과도 톡톡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의 큰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운대 수목원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탄소 중립 숲 조성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파나시아는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대기, 수질 환경과 수소 사업의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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