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사회문제 함께 풀어봐요!”...경성대서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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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사회문제 함께 풀어봐요!”...경성대서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 개최
  • 취재기자 허시언
  • 승인 2022.01.0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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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
캠퍼스 디렉터, 운영팀, 참가팀 3가지로 참여 가능... 국제적 안목 키워
8~26일 참가자들 모집... "세상 바꿀 대학생 아이디어 마음껏 뽐내달라”
작년 12월 23일 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 사전 설명회가 개최됐다.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는 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사진: 헐트프라이즈 경성대학교 온캠퍼스 제공).
작년 12월 23일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 사전 설명회가 개최됐다.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 헐트 프라이즈 경성대학교 온캠퍼스 제공).

경성대학교에서 '헐트 프라이즈(Hult Prize) 온캠퍼스' 대회가 열린다. 대학생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헐트 프라이즈에 참여하면 세계가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헐트 프라이즈는 헐트 재단의 주관 아래 전 세계 대학생들이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사회혁신 프로그램 대회다. 온캠퍼스, 리저널, 엑셀러레이터, 파이널 4단계로 이루어진다.

헐트 프라이즈를 경성대에서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학생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뜻이 작용했다고 한다.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가 적어 이같은 열린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것. 

대학 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온캠퍼스에서 우승하게 되면 리저널로 진출하게 된다. 리저널에서 우승한 팀은 엑셀러레이터 단계로 올라가 5주간 각 대학의 대표팀, 글로벌 멘토, 투자자 및 기업 파트너들과 아이디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발표를 진행하게 되며, 파이널 우승팀은 우승 상금으로 12억 원의 시드머니를 얻게 된다.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는 캠퍼스 디렉터, 운영팀, 참가팀 3가지로 참여가 가능하다. 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에 운영팀으로 참가하게 되면 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 기획, 운영, 후원사 모집 등 전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참가팀이 되면 헐트 프라이즈의 첫 단계인 온캠퍼스 발표를 위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가게 된다. 온캠퍼스 발표는 3~4명으로 구성된 한 팀당 4분 발표, 4분 질의응답의 시간이 주어진다.

헐트 프라이즈에 참여하면 캠퍼스 디렉터, 운영팀, 참가팀 모두 헐트 재단에서 발급되는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되고, 다른 국제 대회와는 달리 비교적으로 쉽게 국제 대회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다. 운영팀은 국제 대회 기획 및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참가팀은 국제 대회 참가 경험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헐트 프라이즈 운영팀은 "아직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대회에 선뜻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헐트 프라이즈 경성대 온캠퍼스 신민준 대외협력팀장은 “학생들이 세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는 중”이라며 “있는 힘껏 도와줄 수 있으니 용기를 내서 세상을 바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는 참가팀 모집, 참가팀 오티, 서류심사, 데모데이(발표), 심사, 우승팀 팔로우업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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