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스마트폰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음식주문·충전시설 확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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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스마트폰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음식주문·충전시설 확인도 가능
  • 취재기자 권지영
  • 승인 2021.12.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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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무인결제시스템(키오스크) 음식 주문 시스템 도입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정보 확인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시 미납통료 조회·납부 서비스도 확대
휴게소 검색을 통한 비대면 음식 주문 서비스 이용방법이다(사진: 취재기자 권지영).
휴게소 검색을 통한 비대면 음식 주문 서비스 이용방법이다(사진: 취재기자 권지영).

앞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66개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친환경차 충전시설 유무 확인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커진 비대면 결제시장과 고객 요구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휴게소를 검색한 후 음식을 주문·결제하고 ‘조리 완료’ 알림 메시지가 오면 음식을 받는 방식이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또 휴게소 테이블 또는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주문할 수도 있으며, 무인결제 시스템 키오스크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유무 및 운영 시간 등 관련 정보를 휴게소 도착 전에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향후 전기차 충전기 고장 현황 및 사용 중 여부도 표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는 동안 미납통행료를 비대면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셀프주유소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도 현재 80곳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순재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고속도로에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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